파퀴아오 '웰터급 챔피언 등극', 리오스에 전원일치 판정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24 22: 30

매니 파퀴아오(35, 필리핀)가 브랜든 리오스(27, 미국)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다.
파퀴아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베니치안 리조트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결정전에서 리오스를 3-0(120-108, 119-109, 118-110)으로 물리쳤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파퀴아오는 공석이던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또한 역대 전적 55승(38KO) 2무 5패를 기록했다.
파퀴아오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리오스의 방어를 무력화시켰다. 리오스는 체력을 바탕으로 버티며 한 방을 노렸지만 파퀴아오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파퀴아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넘지 못하고 31승(23KO)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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