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전진이 사랑의 짜장면 배달봉사 중 눈물을 쏟았다.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신화방송-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에는 지난주에 이어 '사랑의 짜장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화는 거동이 불편해서 가게를 찾지 못한 분들을 위해 배달 봉사에 나섰다. 노부부를 직접 만난 전진은 7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아버지를 성심성의껏 돌보는 할머니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특히 전진은 어렵게 털어놓는 노부부의 가슴 아픈 가정사와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한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모습에 뭉클했다.
결국 전진은 할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덩달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는 “갑자기 저희 할머님과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할아버지 진심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진과 앤디는 손주 혹은 아들처럼 어르신들을 살갑게 모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노부부가 식사를 하는 동안 고장 난 문을 수리,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덜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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