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사랑·하루, 개그우먼 뺨치는 ‘꼬마 천사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5 07: 39

‘슈퍼맨’의 꼬마 아가씨들 추사랑과 이하루가 또 새로운 모습으로 아빠와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추성훈의 딸 사랑이와 타블로의 딸 하루가 귀여운 애교로 아빠미소,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사랑이와 하루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빠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사랑이가 카메라 렌즈를 보며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은 최대한 무섭게 얼굴을 찌푸렸지만 그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성훈은 “우웅~해봐”라고 말했고 사랑이는 미간을 찌푸리고 입술을 쭉 내밀며 인상을 썼다.

사랑이가 얼굴을 찌푸리는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 것은 앞서 애완견 쿄로가 짖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변비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사랑이는 강아지가 짖자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 인상파 추사랑이 탄생했다.
이후 사랑이는 카메라를 향해 종종 인상을 써 아빠를 행복하게 했다. 시청자들 또한 사랑이의 계속되는 얼굴 찌푸리기 애교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도 사랑이 만만치 않은 애교로 절로 미소 짓게 했다. 가수인 아빠를 닮아 리듬감을 타고난 하루는 TV 속 노랫소리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모습은 아빠 타블로도 시청자들도 놀라게 할만 했다.
하루는 TV에서 걸그룹 f(x)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 무대를 보더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포인트 댄스인 감전댄스를 따라해 타블로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안무 중 전기에 감전된 듯한 동작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 따라했고 하루의 새로운 모습에 타블로는 신기한 눈으로 한참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딸의 새로운 모습에 타블로의 웃음은 멈추지 않았고 딸은 2NE1 노래가 나오자 방으로 들어가더니 선글라스를 꺼내 쓰고 나왔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거꾸로 썼고 그것도 모른 채 마냥 즐거워서 웃고 춤추는 모습은 아빠도 춤추게 했다.
사랑과 하루의 애교는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도 무장해제 시킬 정도로 강력했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꼬마 아가씨들. 다음에는 또 어떤 애교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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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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