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혐의로 약식 기소된 붐이 ‘패션왕 코리아’ 출연분도 최대한 편집됐다.
24일 밤 12시 15분 SBS에는 ‘패션왕 코리아’가 첫 방송됐다. '패션왕 코리아'는 패셔니스타 연예인 8명과 신예 디자이너 8명이 직접 의상을 디자인해 발표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전문 자문단 의견과 직접 작성한 선호도를 토대로 파트너 매칭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티파니, 보라, 김나영, 윤건, 이지훈, 붐, 추미림, 임동욱 등의 연예인 8명이 박윤정, 이주영, 정두영, 지일근, 이지은, 장형철, 남윤재, 김홍범 등 디자이너 8명과 파트너를 이루는 모습이 공개됐다.

붐은 박윤정 디자이너와 파트너가 됐다. 그는 목소리로만 등장하거나 단체샷에만 등장했다. 이렇게 붐의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됐지만, ‘패션왕 코리아’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의상 제작 관계로 사전 녹화 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는 자막사과를 덧붙였다.
특히 대중의 선호도 투표 장면에도 “이 프로그램은 10월 2일 사전 녹화되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란 자막사과가 재차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차한 붐의 후임으로는 가수 브라이언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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