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K팝스타3' 웃고, 막방 '1박2일 시즌2' 씁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5 07: 42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의 2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시작과 마지막을 알린 두 프로그램의 희비교차가 눈에 띄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일밤’은 15.8%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는 7.4%, SBS ‘일요일이 좋다’는 11.1%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9.5%에 비해 '해피선데이’는 하락세을 보였고, 반면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주 9.0%에 비해 상승세를 탔다. '일밤' 역시 상승 그래프를 나타냈다.

'일요일이 좋다'의 경우는 'K팝스타3'가 새롭게 출격하고 '런닝맨' 게스트 효과가 나타난 성과로 분석된다. 반면 '해피선데이'는 '1박 2일 시즌2'의 마지막 방송에도 불구, 뚜렷한 효과를 거둬들이지 못했다. 통합시청률이긴 하지만 장수 예능 '1박 2일'에게는 일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일밤'의 시청률 상승에는 '아빠 어디가'의 첫 해외특집이 한 몫한 듯 보인다. 이날 '아빠 어디가'는 뉴질랜드 촬영 편을 선보이며 새로움울 선사, 'K팝스타3'의 공격에도 건재함을 보였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