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욕 나와도 일단보자..30% 재진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5 08: 01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0%대에 재진입, 주말드라마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32.3%(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인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29.2%보다 3.1%P 상승한 수치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인 33.1%에는 0.8% 포인트 못 미치지만 30% 언저리에서 주말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안의 반대로 이별을 택한 상남(한주완 분), 광박(이윤지 분)이 서로를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과장된 억지설정, 상식 밖의 캐릭터 등으로 시청자들의 원성도 사고 있는 드라마이지만 애청자들의 충성심 역시 돋보인다.

그런가하면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시청률 12.2%로 23일 방송분의 시청률 12.4%보다 지난 방송보다 0.2%포인트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역시 지난 방송보다 0.4 포인트 낮은 9.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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