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값비싼 고급 해산물 랍스터 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끓인 이른바 랍스터 한마리 라면이 네티즌들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그렇다면 랍스터 한마리 라면을 끓이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보통 랍스터와 대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적에서 제대로된 랍스터 요리를 사먹으려면 1인분 평균 4만~5만원 정도가 든다. 비싼 음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요즘 각종 대형마트나 수퍼마켓에서 각 가정용으로 대량 판매하는 랍스터를 직접 구입해 집에서 직접 요리할 경우 한마리당 비용은 최저 10%선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랍스터 한마리 라면을 4천~6천원 정도의 재료값으로 충분히 끓일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랍스터 한마리 라면' 제목의 요리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관심을 끌었다. 사진속 랍스터 한 마리 라면은 멀겋게 끓인 하얀 라면에 랍스터 한 마리가 통으로 올라간 모습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중국제 새우탕면으로 보이는 라면봉투가 함께 찍혔다. 사진을 보고 유추하면 새우탕 봉지면에 계란 한 개를 풀어 끓인 뒤에 잘 삶은 랍스터 한 마리를 그릇에 함께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랍스터 한 마리 라면' 저걸 누가 먹겠나..맛 없겠다' '랍스터 한 마리 가격이 얼마인데 그냥 라면에 넣다니 돈 아깝다. 랍스터 한 마리 라면 도대체 얼마에 팔건데?' "랍스터 한 마리 라면 아이디어 신선했다. 나도 한 번 요리해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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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