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 의미, 마동석 처럼 하면 정답이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1.25 08: 22

[OSEN=이슈팀] 신 스틸러 의미가 네티즌 사이에 관심을 모으면서 요즘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배우 마동석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영화 용어인 신 스틸러(scene stealer)란 영어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말 그대로 '(영화속)장면을 훔치는 사람'이다. 하지만 영화계에선 이 용어를 주연보다 더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는 주연급 조연이나 조연배우에게 사용한다.
그렇다면 요즘 신 스틸러 의미에 가장 잘 부합하는 국내 배우로는 누구를 들수 있을가. '더 파이브' '결혼전야'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등 숱한 출연작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마동석이 적격이다.
그는 요즘 흥행한 한국영화 속에는 모두 마동석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힘 있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파이브'에서 다시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 스틸러 의미를 새삼 돋보이게 만들었다.

극 중 마동석은 김선아가 맡은 처절한 복수 설계자인 은아를 도와 그의 복수를 조력하는 복수 가담자 중 한 명인 체포 담당 대호를 연기한다.
마동석은 전작인 강풀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웃 사람'에서도 조폭출신 사채업자를 열연, 원작과 가장 흡사한 이미지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마동석이 신 스틸러 의미에 가장 근접한 배우로 꼽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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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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