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카라 5인 무대, 사실상 마지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5 08: 39

일본 매체들이 카라의 일본투어 콘서트의 피날레 소식과 함께 니콜의 계약만료와 탈퇴 가능성을 전하며 "일본에서의 5인 무대는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5일 오전 "한국 여성 5인조 그룹 카라가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전국투어 최종 공연을 했다. 니콜이 내년 1월 소속사와의 계약만료, 탈퇴가 유력시된 만큼 일본에서 5명의 퍼포먼스는 사실상 마지막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카라의 향후 일본 스케줄은 백지상태며, 카라로서 그룹 유지 등에 관해서는 오는 12월 14일 5명으로 출연하는 한국에서의 이벤트 'DSP 페스티벌'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산케이스포츠도 "니콜이 내년 1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끊어져 미국 유학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강지영의 유학 소문이 있으므로 일본에서의 5명이 함께한 라이브는 마지막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리콘은 "카라가 이번주 27일 첫 2장의 베스트음반인 '베스트 걸스(BEST GIRLS)'와 신곡 '프렌치키스'를 동시발매하지만, 소속 레이블에 의하면 신곡 관련 프로모션 활동 예정은 없다. 5인 체제의 카라는 일본에서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공연 후 팬들이 '카라 최고'라는 외침이 끝없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니콜의 유학보도와 관련 "소속사와 논의된 바가 아니다. 니콜이 내년 1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해당 날짜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미디어 패밀리콘서트인 'DSP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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