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박주호에 평점 3 부여...무난한 평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25 10: 11

박주호(26)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주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박주호의 활약 속에 마인츠는 3-2로 브레멘을 물리쳤다.
마인츠는 니콜라이 뮐러와 오카자키 신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가다가 후반 막판 내리 두 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칠 뻔 했다. 그러나 수비진은 더 이상 브레멘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주호도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켜내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를 분석한 독일 매체 '빌트'는 박주호의 활약에 평점 3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를 뜻한다. 즉 박주호의 활약이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박주호의 이번 시즌 최고 평점은 브라운슈바이크전에서 기록한 2점이다.
박주호를 제외한 마인츠의 다른 선수들도 2~3점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선제골을 넣은 뮐러와 2골을 넣은 오카자키는 평점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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