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뮤지션 겸 방송인 데프콘이 ,tvN 새 프로그램 '팔도방랑밴드'에 합류한 것에 대해 "윤종신의 오른팔로, 팀내 화합과 우정을 맡았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M PUB)에서 열린 '팔도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팔도방랑밴드'에서 (윤)종신 형의 오른팔을 맡고 있다. 화합과 우정을 맡고 있다. 봉고(타악기)를 주셔서 잔잔하게 봉고 연주를 하고, 때론 타블렛을 이용해 즉석에서 비트를 연주하는 다목적 용도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랩도 하고 노래를 한다"고 자신의 롤을 소개했다.

이어 윤종신은 "리더라는 직책을 맡았다. 신개념 음악 토크쇼가 될 것 같다. 지역에 내려가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음악을 매개로 들어본다"라는 말로 프로를 소개하며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그램의 김도형 PD는 "여섯 명의 뮤지션이 전국을 돌며 그 지역 사람들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종신, 데프콘, 조정치, 신봉선, 뮤지, 엠블랙 승호가 출연하는 '팔도방랑밴드'는 지난 9~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반응으로 내부 논의후 최종 정규편성돼 오는 28일 오후 8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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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