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자칭 홍대여신, 타칭 홍대여사" 셀프디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5 12: 59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칭 홍대여신, 타칭 홍대여사"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M PUB)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팔도방랑밴드'(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을 이같이 소개했다.
신봉선은 "팀내 홍일점이지만 승호에게 미모로 밀린다. 자칭 홍대여신, 타칭 홍대여사다. 홍대여신으로 밀고 있지만, 홍대에 사는 것 외에는 오빠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대여신에 한 발 다가서는 신봉선이 되겠다"고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쓰에이를 제치고 오디션에 합격해 '팔도방랑밴드'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수지도 왔지만 내가 된 이유는 널럴한 스케줄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열정은 최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윤종신은 "봉선이 뽑힌 이유는 합격 통지를 나머지에게도 했으나, 연락이 안왔기 때문"이라며 "대학교에도 등록 안하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도형 PD는 "라이벌은 '꽃보다 할배'"라며 "잡으려고 노력중이다. 재미있게 예능을 하시는 분들이 진지한 음악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지역인들과 멋진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모습도 나온다.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윤종신, 데프콘, 조정치, 신봉선, 뮤지, 엠블랙 승호가 출연하는 '팔도방랑밴드'는 지난 9~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반응으로 내부 논의후 최종 정규편성돼 오는 28일 오후 8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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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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