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 호텔 22F 다이아몬드홀에서 정근우(내야수), 이용규(외야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한화는 타구단 협상 개시 첫 날이었던 17일 정근우와 이용규 동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정근우는 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등 총액 70억원으로 롯데 포수 강민호(75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고액 FA 계약을 맺었다.
이용규는 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으로 총액 67억원. 강민호-정근우에 이어 역대 3번째 금액이다. 두 선수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번 입단식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김응용 감독과 주장 고동진이 참석해 환영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입단하는 정근우, 이용규와 평소 친분이 깊은 김태균, 최진행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입단식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정근우, 이용규 선수의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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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