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촬영을 통해 먹방 촬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이빨 파손과 위탈을 털어놨다.
이수경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와 이어진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수경은 "음식을 먹다가 이빨이 나갔다. 먹다가 하얀게 나왔는데 뭔지 몰랐다가, 나중에 치과검진 도중에 이빨리 상당히 많이 나가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맛있게 씹는 모습을 위해 씹는 장면을 찍다가, 결국 제 이빨이 나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식당이 끝나고 밤 늦은 시간에 촬영을 많이 하는 편이라 먹고 잠을 자다보니 위에 탈이 났다. 그래도 먹을 때는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먹방' 촬영의 장점도 꼽았다. 이수경은 "회사차원에서 식비가 줄었다. 먹는 걸 좋아하고, 맛집을 찾아가는 걸 좋아해서 촬영이 너무 재밌다. 체중 유지를 위해 밤에 스트레칭 등 운동을 많이 한다. 체중은 0.5kg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인 가구 입문자 윤진이(윤소희 분), 1인 가구 3년차 이수경(이수경 분), 1인 가구 9년차인 구대영(윤두준 분) 세 싱글족 남녀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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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