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문근영, 당당하고 애정 넘쳤다..★연인 새 모습[종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5 16: 13

배우 김범과 문근영이 취재진 앞에 처음으로 당당히 공식 연인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에게는 어색함이나 불편한 기색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신 사랑에 빠진 연인의 행복함이 가득했다.  
김범과 문근영은 25일 오후 3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룩으로 맞춰입고 손을 꼭 붙잡은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연인으로서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용기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귀국 현장에서 이들의 커플룩은 가장 먼저 눈길을 끌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회색 후드티셔츠와 검은 외투, 검은 운동화까지 같은 아이템으로 꾸민 모습이었다. 이 뿐 아니라 화장기 없는 얼굴에 눌러쓴 모자, 선글라스까지 누가 봐도 연인이라 말한 만한 옷차림이었다.

또한 김범은 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당당히 문근영의 손을 잡고 나타났다. 당초 이들이 따로 따로 등장할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상과는 달리 다른 일행은 보이지 않았다. 김범은 공항을 나설 때까지 연인 문근영의 손을 잡고 그를 에스코트했다.
이 뿐 아니라 김범은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고 취재진을 맞았다. 카메라 앞에 나서기 전 게이트 문 앞에서 문근영의 옷 매무새를 만져주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다소 긴장한 기색인 문근영을 대신해 카메라를 향해 미소지어보이는 김범은 스타 이전에 사랑에 빠진 한 남자였다.
이에 대해 김범과 문근영 측은 "사전에 약속된 행동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별다른 계산이나 의도 없이 순수히 서로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두 사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앞서 김범과 문근영은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함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 지인들과 유럽여행을 떠났고, 이들이 유럽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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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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