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호랑이 또는 백두산 호랑이 불리는 시베리아 호랑이는 얼마전 서울대공원 사육사를 물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관련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글에서 시베리아 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 또는 한국 호랑이로 설명됐다. 이유는 시베라이 호랑이 특징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과 시베리아를 오가며 살기 때문.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은 평균 몸길이가 3m에 달할 정도의 거대한 크기. 인도호랑이에 비해 80cm 정도 더욱 거대하다. 몸무게 역시 300kg까지 나가 알아보기 쉽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현존하는 호랑이 개체 중 가장 큰 체구를 지닌다. 다른 호랑이들에 비해 콧등이 다소 넓고 낮다. 입 주변과 후두부, 목 윗부분으로는 긴 털이 자라난다. 겨울털은 여름털에 비해 다소 두껍고 길고 부드러우며 녹이 슨 듯한 어두운색을 띤다. 겨울털의 경우, 등쪽은 4~5cm, 목 윗 부분은 7~11cm, 가슴, 배쪽은 6~10.5cm 길이이다. 여름에는 해발 1,200m, 겨울에는 더 낮은 고도의 지역에서 생활한다. 성성숙시기는 수컷 4~5년, 암컷 3~4년이다.
한배에 최대 6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새끼를 낳고 기를 때는 동굴과 같은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을 이용한다. 암컷의 경우, 무리로부터 독립하는 시기가 늦고 독립 후에도 무리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 위급한 상황에서는 무리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수컷의 경우, 독립 시기가 이를 뿐만 아니라 그 행동반경이 넓어서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잦다.
일반적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기 전후로는 암수가 함께 다닌다. 수컷 한 마리와 암컷 두마리로 구성된 무리생활을 하는 개체도 존재한다.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을 설명한 글을 본 누리꾼들은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몸집이 엄청나구나"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 번식기 전후로는 암수가 다니는 구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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