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백두장사 박영배, 심장마비로 사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25 18: 13

씨름선수 박영배가 31세의 나이로 22일 사망했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배는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한 박영배는 2005년 설날장사대회, 2006년 제천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연거푸 백두장사를 차지하며 백두급 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2006년 부정맥 진단을 받아 갑작스럽게 은퇴했다. 씨름계를 은퇴한 후 박영배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영배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영배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영배 사망, 젊은 나이에 너무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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