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엄청난 파괴력과 규모에 모두 '전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1.25 20: 13

[OSEN=이슈팀]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이 장안의 화제다.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은 빛이 달려도 37억 광년이나 떨어진 머나먼 거리에서 일어난 일 이지만 지구가 가까이 있었다면 인류가 멸망했을 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보고에 더욱 더 누리꾼들은 더욱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거리 뿐만 아니라 아니라 엄청난 파괴력과 규모에 모두가 놀라면서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은 인기 검색어로 주요 포털사이트에 오르고 있을 정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은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한 역대 최대 규모·최대 밝기의 초대형 우주폭발 현상의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37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이 ‘감마선 폭발’(gamma ray burst)은 만약 지구 인근에서 일어났다면 인류를 멸망시킬 규모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충격을 던지고 있다.
감마선 폭발은 최대 수분 동안 지속되는 우주에서 가장 격렬한 초대형 폭발현상으로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태양이 평생 내놓는 에너지보다 크기 때문. 지난 4월 27일 관측된 37억 광년 우주 폭발은 지난 1999년 발견된 기존 최대 규모의 감마선 폭발보다 무려 5배나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나사는 "이번 폭발은 몬스터급으로 약 1분간 지속된 세기적인 우주 이벤트"라면서 "거리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가까웠으면 지구가 멸망했다고”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얼마나 강했으면 지구가 멸망" "37억 광년이면 빛이 37억년을 가야 가는 거리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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