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올해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 4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냉랭하도 못해 울적하다. 서민들이 대부분인 누리꾼들은 "여전히 힘들다"면서 하소연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4천44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2만2천달러에 비해 5.9%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다.
국민소득이 올해 5.9%나 늘어나게 된 것은 국내총생산(GDP)의 증가도 있지만 원·달러 환율 지난해 1,102원에서 올해 1,095원으로 하락한 요인이 크다. 또한 인구가 5천2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0.43% 늘어나는 데 그친 것도 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오른 게 마냥 좋은 게 아니구나”, “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힘든 서민들”, “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증가? 체감 온도는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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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