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무수리 된 하지원 못 알아봐..'호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5 22: 46

지창욱이 무수리가 된 하지원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새롭게 호감을 표현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기황후'에는 타환(지창욱 분)이 무수리가 된 기승냥(하지원 분)과 마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환은 차를 내오던 승냥을 마주쳤지만, "닮았다"고 말할 뿐 승냥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어 타환은 빨래를 하던 승냥을 발견, 다시 한 번 차를 내어 오라고 명했다. 거짓 진술로 아버지를 잃게 한 타환에 대해 복수심을 안고 있던 승냥은 타환을 죽일 각오로 차를 준비해 갔지만, 타환은 "혹시 고려에 승냥이라는 놈을 나느냐"는 물음에 주춤했다.
승냥은 "모른다"고 답한 뒤 뾰족하게 갈아 둔 비녀로 타환을 죽이려 했지만, 타환은 "그대로 멈추어라"라고 말한 뒤 "이걸 비녀라고 꼽고 있느냐. 아무리 무수리라도 이런 걸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느냐"며 장신구를 선물했다.
이 모습을 본 타나실리(백진희 분)은 승냥의 뺨을 때렸고, "감히 무수리 주제에 폐하를 마주하다니"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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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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