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최지우-심이영, 뺨 때리고 멱살 잡고 '육탄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5 23: 06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와 심이영이 육탄전을 벌였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9회분에서는 복녀(최지우 분)와 나영(심이영 분)이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고 싸우는 내용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갑자기 변한 복녀의 태도를 아빠 상철(이성재 분)에게 전했다. 이에 상철은 복녀에게 아이들에게 깐깐하게 구는 것에 대해 언급하자 복녀는 자신이 엄마이기 때문에 당연한 태도라고 말해 당황해 했다.

여기에 상철은 나영이 갑자기 결혼하려고 하는 이유가 아이들이 엄마 선영(김희정 분)의 생일도 잊은 채 복녀가 돌아오기만 기다리고,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는 아이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놀라했다.
결국 상철은 복녀에게 아이들에게 깐깐하게 구는 이유를 물었지만 복녀는 이를 제대로 답해주지 않았다. 상철은 복녀에게 "엄마가 될 수 없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거냐"고 묻자 복녀는 아무런 대답 없이 떠났다.
다음 날 상철과 복녀는 우금치(박근형 분)로부터 나영이 결혼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영을 찾아갔다.
나영은 복녀에게 복녀처럼 감정 없이 살겠다고 하자 복녀는 나영의 뺨을 계속해서 때렸고 결국 나영도 복녀의 멱살을 잡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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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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