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헝거게임' 밀고 흥행 2위 '로코의 승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6 07: 38

영화 '결혼전야'가 외화 '헝거게임: 캣칭파이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반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626개 스크린에서 총 5만 6406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5만 585명.
이로써 지난 21일 개봉한 '결혼전야'는 '친구2',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가 5일만에 2위로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결혼전야'는 현재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서 유일한 로맨틱코미디로 장르의 차별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특히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 관객들에게 이 작품은 '달달한 영화'로 선택받고 있는 모습이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러브 액츄얼리'와 비교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영화는 행복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메리지 블루를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영화. 김강우, 김효진, 마동석, 구잘, 이연희, 2PM 택연,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이 출연해 알콩달콩 커플들을 그려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흥행과 평이 엇갈리고 있는 '친구2'(전국 6만 4307명, 누적 240만 1491명)가 차지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전국 5만 5698명, 누적 53만 63명)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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