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시청률이 종영을 한 회 앞둔 가운데 주춤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 기준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분 9.0%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상한 가정부'는 26일 마지막회를 방영한다. 앞서 극중 박복녀(최지우 분)가 평생의 원수 장도형(송종호 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한때 10%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종영을 앞두고는 9%대에서 맴돌고 있다.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반등을 노려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7.2%로 지난 회에 이어 최고 시청률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는 4.5%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보였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