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맨유가 관심 가질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26 07: 59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영국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히어 이즈 더 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에서 맨유가 관심을 가질 선수는 손흥민, 라스 벤더 그리고 슈테판 키슬링이다"라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눈독을 들일 만한 선수가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의 3인방에 대한 분석을 내놓은 히어 이즈 더 시티는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어 이즈 더 시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인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인 지난 여름 맨유의 영입 대상이었다"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손흥민은 여전히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측면은 물론 처진 스트라이커와 원톱 스트라이커까지 뛸 수 있다"며 "그동안 맨유에 합류했던 박지성(한국), 가가와 신지(일본), 둥팡저우(중국) 등과 함께 다재다능한 동아시아 선수의 계보를 이을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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