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1위로 시즌 마감... 33주 연속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1.26 08: 25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33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새롭게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균 11.79점을 얻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11.08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유지했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박인비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추격자 페테르센은 공동 29위(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지난 4월 15일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33주간 정상에 올라있다. 페테르센과 스테이시 루이스가 번갈아 가며 박인비를 추격했지만 전혀 흔들림 없었다.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평점 6.95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6, 한국명 고보경)는 6위(6.88점)에 랭크됐다. 최나연(26, SK텔레콤)과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은 각각 7위(6.38점)와 10위(5.14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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