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시윤, 뺨 맞는 연기도 명품으로 '진지 열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6 08: 42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윤시윤이 채정안의 매서운 손맛을 이겨내는 열연을 펼쳤다.
윤시윤은 26일 '총리와 나' 측이 공개한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서 극 중 서혜주(채정안 분)에게 뺨을 맞은 뒤 빨갛게 부어버린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사진은 극 중 총리 권율(이범수 분)을 보좌하는 총리실 수행과장 강인호로 분한 그가 총리실 공보실장 서혜주에게 뺨을 맞는 장면. 서혜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든 '굴러온 돌' 강인호에게 강렬한 뺨 한 대로 응징하게 된다.

비록 극 중 공개되는 장면에서는 단 한 대이지만, 사실 최고의 화면을 만들기 위해 여러 번 윤시윤의 뺨은 붉어져야 했다. 사진 속에서 빨개진 뺨을 손으로 가리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왠지 모를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허설을 통해 매운 손맛을 본 윤시윤은 "안 아프다"며 과감한 연기를 주문했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혼신의 연기를 펼친 매서운 손맛에 '리얼' 그 자체의 당황한 표정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총리 권율과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 남다정(윤아 분)의 코믹 로맨스를 그려낼 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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