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이하 '탑기코5') 측이 "데니안이 촬영 도중 자동차 사고를 당했으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탑기코5' 측은 26일 OSEN에 "한달 전쯤에 촬영이었고, 데니안이 차량 배틀 중 갑작스럽게 사고가 났다. 다행히 안전장치가 충분히 되어 있어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사고가 났던 현장은 영화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무주 경찰서, 덕유산 국립공원 등에 협조를 요청해 통제된 상태의 도로에서 촬영돼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기코5' 측은 "전용 트랙에서 타이어가 나가는 등의 사고는 많았지만, 도로 대결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탑기코5' 2화 '에보라 vs 롱보드' 편에서 에보라를 운전했던 데니안은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배틀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을 뿐 이날 사고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한편, '탑기코'는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후 5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현재 김진표, 데니안, 알렉스가 3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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