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박소영 어머니 "내 딸, 눈·코·입 성형수술" 대반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6 09: 54

개그우먼 박소영 어머니가 자연미인으로 알려졌던 박소영의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소영의 어머니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34회 녹화에서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박소영 얼굴 다 성형했다”고 폭탄 양심 고백을 해 박소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의 돌발 발언에 깜짝 놀란 박소영은 “눈, 코, 입밖에 안 했다”고 변명했고, 레이디 제인은 “사람 얼굴에 눈, 코, 입밖에 없는데”라고 박소영을 향해 강력한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주리는 “이게 성형한 얼굴이에요?”라고 반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만화 ‘아기 공룡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 도우너를 닮았던 박소영의 과거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정주리는 확실히 예뻐졌다고 박소영의 성형을 인정했고, 출연진들 역시 박소영의 변신에 감탄을 보냈다.
박소영은 “‘성형한 김지민보다 자연미인 박소영이 낫다’라는 댓글을 봤다. 죽을 때까지 (성형)비밀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었다”며 어쩔 수 없이 양심고백을 이어갔다.
한편, '맘마미아' 34회에서는 '우리 딸 부끄러울 때가 있다 or 없다'를 주제로 솔직한 모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
jykwon@osen.co.kr
맘마미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