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문정희, 영화 '카트'로 스크린 복귀..염정아와 호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6 11: 09

배우 문정희가 부지영 감독의 영화 '카트'(제작 명필름)로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정희는 '카트'에 출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준비 중이다.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대형마트에서 계약직 노동자로 일하던 여성이 부당해고를 당하자 이에 맞서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남자판'인 영화계에서 오랜만에 여성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영화로 연기파 여배우들의 파워를 드러내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염정아와 제작사 명필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문정희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각종 영화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다시금 인정 받았다.
한편 '카트'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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