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6 11: 17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10.3%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이다. 특히 지난 2월을 제외하고 올해 열 번째 1위에 오르며 프로그램이 가진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KBS 2TV 드라마 ‘내딸 서영이’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5.8%)가 막장 논란에도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전월 대비 선호도가 2.7%포인트 상승했으며 순위도 6계단 뛰어올랐다.
3위는 tvN ‘응답하라 1994(tvN)’(5.7%)로 2~30대 여성, 화이트칼라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상위권 진입,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 동안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1월에 ‘무자식상팔자(Jtbc)’와 7월, 9월, 10월에 ‘썰전(Jtbc)’이 각각 10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밖에 MBC ‘일밤’의 두 코너인 ‘아빠! 어디가?’(4.7%)와 ‘진짜 사나이’(4.6%)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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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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