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환자의 토사물을 직접 손으로 받아내는 등 SBS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에이스 대원으로 활약했다.
전혜빈은 최근 수원의 한 소방서에서 진행된 '심장이 뛴다' 사전 녹화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할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할아버지가 울렁거린다고 하자 선뜻 손을 내밀며 "여기에 토하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전혜빈은 온몸에 토사물이 묻은 상태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걱정하며 진짜 구급대원 못지 않은 열의를 드러내 출연진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특히 막내 최우식은 “혜빈이 누나는 따라 갈 수 없다”며 놀라워했고, 현직 구급대원들도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다”며 감탄했다. 선배 대원들은 "초심을 찾게 해준 후배대원의 행동”이라고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녹화분은 26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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