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 합류한다.
조달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조달환이 극 중 정태(김현중 분)의 조력자이자 도비 패의 2인자 '풍차' 역할로 캐스팅 됐다.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극 중 거친 액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며 촬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 중 풍차는 풍류를 좋아하는 건달이지만 의협심이 강한 인물로, 정태의 성장 과정에서 첫 번째 도약을 도와주는 인물이다. 또 정태를 친 동생처럼 아끼며 남자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동 중인 조달환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덕팔 역으로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으며 최근 영화 '레드 카펫' 촬영을 마치고 영화 '해적'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다. ‘예쁜 남자’의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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