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효린 쇼케이스 MC 진땀 "결혼식보다 긴장"

26일 효린의 솔로 쇼케이스 MC를 맡은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행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진땀을 흘렸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효린의 첫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는데, 한국어 발음과 영어 발음 모두 꼬이고 취재진의 반응에 당혹스러워하며 연신 힘겨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의 모습에 첫 쇼케이스로 긴장한 효린도 함께 웃음을 터뜨려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한국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고, 땀도 나고. 오늘 결혼식보다 더 긴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이렇게 어려운 거냐. 취재진은 원래 호응을 잘 안해주냐"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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