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담아낸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이 가슴 먹먹한 여운을 전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대서양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와 엄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충격적인 여정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되어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 아내 ‘정연’(전도연)이 수화기 너머 남편 ‘종배’(고수)에게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모습은 앞으로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서양 건너 외딴섬 마르티니크 교도소로 이송되어 가족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정연’과 아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가장 ‘종배’의 힘겨운 여정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엄마 몇 밤 자면 와? 엄마 얼굴이 생각이 안 날라 그래”라고 울먹이는 딸 ‘혜린’의 목소리와 함께 딸의 사진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정연’의 모습은 가슴 먹먹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구 반대편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머나먼 곳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애타게 호소하는 남편 그리고 “제 가족에게 아내와 엄마를 돌려주세요. 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절실하게 애원하는 아내, '집으로 가는 길' 메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안타까운 여정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의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메인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예고편 완전 기다리고 있었어요...이렇게 슬퍼도 되나요...”(네이버_peppermintmint****), “이게 진짜 실화라니..연기 장난 아니네요~ 전도연 고수 둘다”(네이버_love****), “연기 클래스가 다른 전도연. 예고편으로 오열 연만 봐도 눈물 날려고 한다ㅠㅠ 추적60분으로 이 사건을 먼저 접한 사람으로서 전도연이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된다”(네이버_rin_****), “역시 전도연의 연기는 말이 필요 없지 싶다. 고수와의 조합도 예상외!! 개봉하면 극장으로 고고씽 하겠어요!”(네이버_sa17****), “전도연 폭풍 오열 연기 예고편만 봐도 ㅠㅠ 얼른 보고 싶네요. 12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네이버_alsw****), “마지막에 '저희 가족에게 아내와 엄마를 돌려주세요' 대사에서 역시 전도연이라는! 오열 연기의 클래스가 다름!”(네이버_jjon****) 등 본편에 대한 폭발적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오는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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