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대중 예상 비켜가고 싶었다..어쿠스틱 시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6 16: 03

솔로로 출격한 씨스타의 효린이 "대중의 예상을 비켜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효린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 쇼케이스를 열고 "그동안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기 위해서 대중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던 곡을 했던 거 같다. 그런데 이번 수록곡은 내가 평소에 정말 하고 싶었던 팝 장르도 있고, 씨스타때 못해봤던 장르라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되면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쿠스틱을 평소 좋아하는데 대중의 예상을 비켜가려는 의도도 있다. 가만히 앉아서도 어쿠스틱한 노래 부를 수 있는 효린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0시 앨범을 공개한 효린은 더블타이틀곡인 '론리'와 '너밖에 몰라'로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너밖에 몰라'는 힙합 알앤비를 바탕으로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 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더해진 곡이며, '론리'는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시 레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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