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전작 '맨친' 훌쩍 뛰어넘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6 17: 30

오디션 강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가 전작인 '맨발의 친구들'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팝스타3'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8.4%(닐슨코리아 제공). 이는 전작인 '맨발의 친구들' 마지막편 보다 무려 3%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다. 'K팝스타3'가 전작의 부진에도 무난한 시청률로 산뜻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회를 거듭할 수록 참가자들의 캐릭터나 실력이 부각돼 시청률 상승폭도 점점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3의 참가자들이 역대 최고의 실력을 갖췄다고 알려져, 'K팝스타3'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3'는 유희열이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면서 양현석, 박진영 간의 남자 심사위원들의 시너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3인의 남자 심사위원의 입담과 냉혹한 평가,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도전자들이 합을 이뤄, 주춤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K팝스타3' 첫 방송에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시즌1에 이어 다시 도전하는 이채영, 수펄스를 연상시키는 여고생 3인방 등이 실력을 과시하며 3인의 심사위원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이들은 포털 사이트의 상위권을 장식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K팝스타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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