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The Cross) 보컬 김경현이 교통사고로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더 크로스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OSEN과의 통화에서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지방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량 사고를 당했다. 신호 정차 중에 뒷차량이 추돌하는 사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은 파손됐지만 다행히도 큰 외상은 없다. 다만 사고로 신경이 좀 많이 놀란 것 같다. 현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는 중이고 결과가 나와봐야 입원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듯 싶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큰 부상이 아닌만큼 12월 예정된 앨범 발매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 같다.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스스로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1년 데뷔한 그룹 더 크로스는 2004년 김혁건이 탈퇴한 후, 2005년 김경현을 영입해 2인 남성그룹으로 활동했다. 멤버 김경헌은 지난 9월 22일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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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