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금보라 방귀 트라우마, 여진구와 눈물 포옹 중 뿌웅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6 21: 14

‘감자별’ 금보라가 여진구 앞에서 방귀를 뀐 후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8회에는 왕유정(금보라 분)이 홍혜성(여진구 분)을 데리고 외할아버지 산소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정은 혜성에게 “너 외할아버지 기억나. 외할아버지가 널 엄청 예뻐하셨어”라고 운을 뗀 후, 열이 심하게 났던 어린 혜성을 위해 맨발로 산을 넘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근데 너 그렇게 잃어버리고 나서 얼마나 상심이 크셨는지 그 좋아하던 고기도 술도 끊었어”라며 “널 보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네가 여기 온 걸 알면 얼마나 기뻐하실까”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유정이 눈물을 흘리며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때 난데없이 방귀가 나왔다. 하필 울고 있을 때 나온 방귀 소리에 유정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 보영(최송현 분)은 가족끼리 방귀 좀 낄 수도 있지 않냐고 유정을 위로했지만, 유정은 “울다가 나왔다. 민망해서 준혁이 얼굴을 어떻게 보느냐”며 트라우마에 빠졌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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