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청순한 하연수, 섹시한 모습도 매력있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6 21: 36

‘감자별’ 하연수가 그 동안의 청순함을 벗고 섹시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진아(하연수 분)는 26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28회에서 수영(서예지 분)을 따라 처음으로 클럽을 방문했다.
진아는 화려한 조명도, 다가오는 외국인 남성도 모두 부담스러운 듯 자리를 피했다. 수영이 진아를 위해 클럽을 나가려고 할 때, 진아는 우연히 벽면에 붙여진 섹시댄스 콘테스트 포스터를 발견했다.

특히 월세 값을 모아야 하는 진아는 1등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는 사실에 혹해 섹시댄스 대회에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진아는 수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수영은 “아무리 클럽에서 펼쳐지는 대회라고 해도 날고 기는 애들이 모두 나온다”며 진아의 도전을 만류했다.
진아는 아쉬운대로 홀로 동영상을 보며 춤을 익혔지만, 걸그룹 댄스도 웨이브도 뻣뻣하기만 했다. 수영은 결국 진아의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을 바꿨다. 그는 진아에게 댄스의 기초를 알려주고, 화장과 의상까지 도움을 주며 진아를 응원했다. 
진아는 “지금 이 순간 나는 섹시하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 후, 무대로 날아올라 눈길을 끌었다. 비록 월세를 모으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화려하게 변신해 청춘을 즐기는 진아의 모습은 잠시나마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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