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감독 "김성균, 이렇게 잘될줄 알았더라면.."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26 21: 38

영화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이 배우 김성균의 극 중 분량에 대해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신연 감독은 26일 열린 영화 '용의자'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김성균의 극 중 분량에 대해 "너무 아쉽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날 "김성균이 엄청난 대박을 치고 있다. '신을 더 찍어놓을걸'이라는 후회는 없나"라는 질문에 "아쉽다. 너무 아쉽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얼마 전에 김성균한테 전화가 왔다. '감독님, 큰일났다.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용의자' 속 캐릭터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캐릭터가 너무 다른데 '용의자'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전화가 왔더라"고 말했다.
또 "현재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것과 전혀 다른 캐릭터, 깜짝 놀랄 캐릭터를 보게 되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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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라이브 쇼케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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