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박희순 "70m 낙하 장면에서 무릎인대 다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26 21: 50

배우 박희순이 영화 '용의자' 촬영 도중 무릎 인대를 다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박희순은 26일 열린 영화 '용의자'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낙하 장면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힘들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낙하산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 그게 70m 정도 됐는데 감독님이 '안해도 돼. 스턴트맨이 하면 되니까. 어떻게 할래'라고 묻더라. 그냥 하고 싶었다. 공유는 별거 다하는데 이거라도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다고 했는데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지니까 리얼리티가 안살아서 빠르게 떨어졌다. 떨어지다보니 다리에 무리가 왔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공유는 "그 장면을 찍다가 사실 박희순이 무릎 인대를 크게 다쳤다"고 증언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희순은 "괜찮겠지하고 걸었는데 무릎이 꺾이더라"고 말했다. "지금은 괜찮은가"라는 질문에는 "지금도 비만 오면 쑤신다"라고 답해 보능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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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라이브 쇼케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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