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하지원에게 한혜린 암살 명령 ‘긴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6 23: 10

‘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에게 한혜린의 암살을 명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0회에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시험에 합격, 신뢰를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나실리는 여러 테스트를 통해 후궁 전에서 자신을 도와줄 무수리를 뽑았다. 그 결과 배포있는 기승냥만이 살아남았다.

타나실리를 만난 승냥이는 “밖에 나가 꼭 만나야 하는 분이 계신다”며 자신을 황궁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타나실리는 “네가 날 도와주면 그 사람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타나실리의 명령은 승냥이가 쉽게 따르기 어려운 일이었다. 승냥이에게 “고려인 박씨가 감히 폐하의 용종을 품었다. 이걸 그 년에게 먹이거라”며 고려인 박씨의 암살을 명령한 것.
고려인 박씨의 설득에 타환(지창욱 분)의 암살도 포기했던 승냥이.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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