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이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아쉬워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조동혁은 등산을 하다가 정신을 잃은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 산 속에 있는 환자를 운반하기 위해 호이스트까지 써야했던 긴급한 상황.
환자는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대원들은 헬기로 환자를 이송하면서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결국 환자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조동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안 좋은 상황이었다. 내가 도와주고 싶은데 할 수가 없으니까 내 자신이 미치겠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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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