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전혜빈, 자살시도 여성과 동병상련 "우울증 심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6 23: 31

전혜빈이 자살을 시도한 한 여성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저수지에 뛰어 들어 자살을 시도한 한 여성 구조에 나섰다.
전혜빈은 구조된 여성이 "살기 싫다"는 말을 되풀이하자 충격을 받았다. 그는 그 여성이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고, "뭘 이렇게 힘들게 했을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혜진은 "나도 사실은 26살, 27살 때 객기를 부린 적이 있었다. 무슨 일이든 다 안 되고, 자꾸 나쁜 일만 생기고, 가족들이랑 자꾸만 싸우게 되고 멀어지게 되고, 어떻게 안 좋은 일이란 안 좋은 일들이 나를 좁혀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혜빈은 "그런 느낌에 숨 막히고 목 졸리고 이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우울증이 극도로 달했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전혜빈은 이 여성을 극진하게 보살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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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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