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곤리도 주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로버트 할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떠나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브래드와 함께 주민들에게 떡을 돌리며 살갑게 인사를 나눴다. 샘 해밍턴은 할머니에게 “저 아세요?”라고 질문을 던졌지만, 어르신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한 아저씨가 “TV에서 많이 봤다”며 샘 해밍턴을 반겼다. 샘 해밍턴은 환하게 웃으며 “저 TV에서 봤어요? 제 이름은 아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이 아저씨는 샘 해밍턴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아저씨에게 “제 이름은 로버트 할리”라고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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