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미래의선택', 또 최저시청률..돌파구 없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7 07: 45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또 자체최저시청률을 경신하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미래의 선택' 14회는 전국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5%)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래의 선택'은 지난달 14일 방송된 첫 회에서 9.7%의 무난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연일 시청률이 하락, 그 반토막도 안 되는 4%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또한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음에도 최저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청률 반등을 노리기는 물론이고 현 상태 유지에도 역부족인 상황. 이제 단 두 번의 기회가 남은 가운데 '미래의 선택'이 마지막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방송된 '미래의 선택'에서는 나미래(윤은혜 분)의 행동에도 훗날의 결과는 바뀌지 않고 두 개의 미래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큰 나미래(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 SBS '수상한 가정부'는 각각 18.1%,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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