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수상한 가정부', 반전 없었다..월화극 2위 퇴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1.27 07: 57

지난 2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반전을 낳지 못하고 월화극 2위로 퇴장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8.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8.1%에는 못 미쳤다.
월화극 시장은 '기황후'-'수상한 가정부'-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순인 1강, 1중, 1약 체제가 만들어진 상황이었다. 한때 10%를 넘었던 '수상한 가정부'가 9%대를 유지하면서 이 같은 그림이 굳어진 것. '수상한 가정부'는 마지막 회에서 극중 주인공 박복녀(최지우 분)과 은상철(이성재 분) 가(家)에 들어가는 그림으로 반등을 노렸으나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미래의 선택'은 4.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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