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지일주, 재간둥이 표정+능청연기 ‘활력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7 08: 02

‘빠스껫 볼’의 지일주가 능청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서 농구팀 경인방적에서 홀대를 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은 홍기(지일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새로운 농구팀 백화를 창단할 예정인 윤배(공형진 분)는 홍기를 팀에 입단시키기 위해 그에게 은근슬쩍 접근했다.

홍기는 자신을 조선 농구의 다크호스라 치켜세우는 윤배의 감언이설에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이내 “그럼 나 센터 줘요”라며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포지션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입단 의사를 당당히 밝혔다.
얼마 뒤 백화의 창단식 날이 밝았고 새로운 농구팀의 번성을 기원하는 자리에서 윤배는 자랑스럽게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때 홍기는 자연스레 제일 먼저 앞으로 나와 “안녕하십니까! 백화 구단주이자, 주장 이홍기입니다! 인사 올립니다!”라고 외쳐 군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선인을 위한 농구팀 백화로 이적하며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지일주는 홀대를 받아 풀이 죽어있다가도 자신을 최고라 칭하는 윤배의 말에 한껏 들뜨는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능청스럽게 풀어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화팀에서 활약할 홍기의 모습 궁금하다“, ”주장으로 코트에 설 홍기가 벌써 기대된다“, ”지일주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물이 올랐다“, ”지일주가 홍기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인방적 앞 시위 현장에서 위험에 휩싸인 신영(이엘리야 분)을 구하기 위해 산이(도지한 분)가 몸을 날리고 신영의 약혼자 치호(정동현 분)가 이를 목격해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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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빠스껫 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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