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복고 댄스에 푹 빠졌다.
이연희는 다음 달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엘리베이터걸 오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27일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강남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복고 댄스 삼매경 중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촬영 당시 권석장 감독은 "지영아, 춤 한번 시원하게 추고 시작해 보자"라는 말로 이연희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연희는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자유자재로 다양한 춤을 보여 현장의 모든 스태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연희는 이번 댄스 장면을 위해 일부러 자료를 찾아보고 따로 댄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다는 후문이다. 단 한 장면을 위해 몇 주 전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완벽한 연기를 보인 이연희의 프로 의식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날 이연희는 200명이 넘는 보조출연진 사이에서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오지영을 연기했다. 시간이 지나자 자신이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여러 춤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위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연희와 함께 이선균, 이성민, 이미숙, 이기우 등이 출연하는 ‘미스코리아’는 현재 방영 중인 ‘메디컬탑팀’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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