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EPL 랭킹 201위...기성용 294위-지동원 377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1.27 09: 06

김보경(카디프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20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한 것으로 선수 랭킹으로 볼 수 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기록된 것은 김보경이다. 김보경은 총점 77점을 받아 지난 11라운드 239위보다 38계단 오른 201위에 기록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이며, 팀 내 11위다.

기성용(선덜랜드)이 그 뒤를 이었다. 45점을 기록한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286위)보다 내려 앉은 294위에 머물렀다. 팀 내 12위. 기성용의 동료 지동원(선덜랜드)는 11점을 기록해 377위, 팀 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아스날)은 출전 기록이 없어 선수 랭킹이 산정되지 않았다.
한편 전체 1위는 득점 선두 세르히오 아게로가 됐다. 아게로는 408점을 얻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위를 달리던 아론 램지(아스날)은 350점으로 2위서 1위로 떨어졌다. 3위는 다니엘 스터릿지(리버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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